출산 예정일 계산법 — 네겔레 법칙과 임신 주수
출산 예정일은 "임신 280일째 되는 날"을 뜻합니다. 손으로 헤아리려면 복잡해 보이지만, 오래전부터 쓰여 온 네겔레 법칙 하나만 알면 마지막 생리 시작일로 곧장 구할 수 있습니다. 계산 원리와 임신 주수를 세는 방식, 그리고 예정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네겔레 법칙으로 구하기
네겔레 법칙은 마지막 월경 시작일(LMP)을 기준으로 합니다. LMP에서 시작해 다음과 같이 더하고 빼면 예정일이 나옵니다.
| 단계 | 계산 | 예시 (LMP 2026-03-01) |
|---|---|---|
| ① 연도 | + 1년 | 2027-03-01 |
| ② 달 | − 3개월 | 2026-12-01 |
| ③ 날짜 | + 7일 | 2026-12-08 |
이렇게 나온 날이 약 280일(40주)째에 해당하는 출산 예정일입니다. 매번 손으로 더하고 빼기 번거롭다면 출산 예정일 계산기에 마지막 생리 시작일만 넣으면 예정일과 현재 주수가 자동으로 나옵니다.
임신 주수 세는 법
흔히 헷갈리는 부분이 "주수를 언제부터 세느냐"입니다. 임신 주수는 수정한 날이 아니라 마지막 생리 시작일(LMP)을 0주 0일로 잡고 셉니다.
- 실제 배란·수정은 LMP로부터 약 2주 뒤에 일어납니다.
- 그래서 "임신 6주"라고 해도 태아가 자란 실제 기간은 약 4주입니다.
- 수정일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생리 시작일은 기억하기 쉬워, 전 세계가 LMP를 공통 기준으로 씁니다.
삼분기와 예정일의 의미
임신 기간은 보통 세 개의 분기(삼분기)로 나눕니다.
| 분기 | 주수 | 대략의 시기 |
|---|---|---|
| 1분기 | 0~13주 | 초기 — 주요 기관 형성 |
| 2분기 | 14~27주 | 중기 — 태동을 느끼는 시기 |
| 3분기 | 28~40주 | 후기 — 출산 준비 |
아닙니다. 임신 주수는 보통 마지막 월경 시작일(LMP)을 0주 0일로 잡고 셉니다. 실제 수정·착상은 그보다 약 2주 뒤에 일어나지만, 수정일은 정확히 알기 어려운 반면 마지막 생리 시작일은 기억하기 쉬워 기준으로 씁니다. 그래서 '임신 40주'라고 해도 태아가 실제로 자란 기간은 약 38주인 셈입니다.
예정일은 280일을 기준으로 한 추정치일 뿐이라 그날에 정확히 낳는 경우는 오히려 드뭅니다. 예정일 앞뒤로 2주 안팎(보통 37~42주 사이)에 출산하는 것이 흔하며, 이 범위라면 대체로 정상으로 봅니다. 그러니 예정일은 '목표일'이 아니라 '대략적인 기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마음 편합니다.
네겔레 법칙은 28일 주기를 전제로 하므로 주기가 길거나 불규칙하면 오차가 커집니다. 이럴 때는 초음파로 태아의 크기를 재서 예정일을 보정하는데, 특히 임신 초기 초음파가 가장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종 예정일과 임신 주수 판단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