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부호 읽고 쓰는 법 — 알파벳 표·SOS·변환 요령
영화에서 벽을 두드리거나 손전등을 깜빡여 신호를 보내는 장면, 그게 모스부호입니다. 점(·)과 선(−) 두 가지만으로 모든 글자를 표현하죠. 표와 길이 규칙만 알면 누구나 보내고 읽을 수 있습니다.
모스부호란
1830~40년대에 전신을 위해 만들어진 신호 체계로, 짧은 신호(점)와 긴 신호(선)의 조합으로 글자를 나타냅니다. 소리·빛·두드림 등 켜고 끌 수 있는 것이면 무엇으로든 보낼 수 있습니다.
알파벳·숫자 표
| 글자 | 부호 | 글자 | 부호 |
|---|---|---|---|
| A | ·− | S | ··· |
| E | · | O | −−− |
| T | − | N | −· |
| 1 | ·−−−− | 0 | −−−−− |
자주 쓰는 글자(E·T)는 짧고, 드문 글자는 길게 설계돼 있어 빠르게 보낼 수 있습니다.
SOS와 길이 규칙
가장 유명한 신호 SOS = ···−−−··· (점 셋·선 셋·점 셋). 특정 단어 약자가 아니라 외우기 쉬운 패턴이라 국제 조난 신호가 됐습니다.
한글·변환
한글용 모스부호도 있어 자음·모음을 점·선으로 보냅니다. 다만 국제 표준은 알파벳·숫자라, 한글 부호는 약속을 공유한 사람끼리만 통합니다. 표를 외우기 어렵다면 변환 도구로 입력 글자를 바로 점·선으로 바꿔 보낼 수 있습니다.
S는 점 세 개(···), O는 선 세 개(−−−)라서 SOS는 ···−−−··· 가 됩니다. 사실 SOS는 특정 단어의 약자가 아니라, 점 셋·선 셋·점 셋이라는 단순하고 알아듣기 쉬운 패턴이라서 국제 조난 신호로 정해진 것입니다. 리듬이 규칙적이고 외우기 쉬워 긴급 상황에서 누구나 보내고 알아챌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보통은 글자 사이를 띄우지 않고 하나의 연속 신호로 보냅니다.
기본 단위는 점 하나의 길이입니다. 선(대시)은 점 세 개 길이로 길게, 같은 글자 안 신호 사이의 간격은 점 한 개 길이로 짧게 둡니다. 글자와 글자 사이는 점 세 개 길이, 단어와 단어 사이는 점 일곱 개 길이로 띄웁니다. 즉 길이의 비율(짧게·길게·간격)로 점·선과 구분이 정해집니다. 소리·빛·두드림 무엇으로 보내든 이 길이 규칙만 지키면 됩니다.
보낼 수 있습니다. 한글용 모스부호(한글 자모에 점·선을 대응시킨 체계)가 따로 있어서 자음·모음을 각각 신호로 바꿔 보냅니다. 다만 국제적으로 쓰이는 표준은 알파벳·숫자 기반이라, 한글 모스부호는 약속을 공유한 사람끼리만 통합니다. 변환 도구를 쓰면 한글이든 영문이든 입력한 글자를 점·선으로 바로 바꿔 주므로, 표를 외우지 않아도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